즐거운 해루질을 위한 안전·법규 완전 가이드
⚠ 안전 경고
해루질 중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 갯벌에서 물이 차오르는 속도는 생각보다 매우 빠릅니다. 실제로 물때를 확인하지 않아 갯벌에 고립되는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 급격한 밀물 (가장 위험)
간조 이후 바닷물은 예상보다 빠르게 차오릅니다. 갯벌에 깊숙이 들어가면 돌아오는 길이 막힐 수 있습니다. 특히 사리 때는 조류가 빠르므로 더욱 위험합니다.
🔴 갯벌 함몰 (뻘에 발이 빠짐)
깊은 뻘 갯벌에서는 발이 무릎 이상 빠질 수 있습니다. 혼자 빠져나오기 어려워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갯벌 전용 신발이나 널빤지 활용이 도움이 됩니다.
🟡 야간 시야 제한
야간에는 위험 구역이나 수로(물골)를 인식하지 못해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헤드랜턴이 꺼지면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 저체온증
갯벌 체류 시간이 길어지거나 바닷물에 노출되면 체온이 급격히 내려갑니다. 봄·가을·겨울 야간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날카로운 조개껍데기·바위
갯벌과 바위 지대에는 날카로운 조개껍데기나 굴·따개비가 많습니다. 두꺼운 장갑과 미끄럼 방지 신발이 필수입니다.
허용 어구 (비어업인 사용 가능)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비어업인이 사용할 수 있는 어구는 제한되어 있습니다.투망, 뜰채(쪽지), 반두(쪽대), 손들망, 외줄낚시, 가리, 통발, 낫대, 집게, 갈고리, 호미, 삽, 맨손등이 허용됩니다.
단, 같은 종류의 어구를 2개 이상 동시 사용할 수 없으며,전기·압축공기 등 동력을 이용하는 채취 행위는 금지됩니다.
허용 장소
어업권이 설정되지 않은 공유수면에서만 해루질이 허용됩니다. 마을어장·면허어장 등 어업권이 설정된 구역에서의 무허가 채취는 불법입니다. 바다로드의 어장 지도에서 인근 어장 위치를 미리 확인하세요.
벌칙
조례를 위반하여 불법으로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할 경우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 조례에 따라 추가 규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활동 전 해당 지역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해양수산부의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으로, 각 특별시·광역시·도는 지역 실정에 맞게 비어업인 포획·채취 기준을 조례로 별도 규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특정 어종 채취를 전면 금지하거나, 1인당 채취량을 제한하는 조례를 시행 중입니다.
활동 전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지역 수산 관련 부서에 문의하여 최신 조례를 확인하세요.
갯벌에 고립되거나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신고하세요. 신고 시 현재 위치(갯벌명, 지역명)를 정확히 알려주면 구조가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