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낚시·갯벌 체험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조석 완전 가이드
조석(潮汐)은 달과 태양의 인력(중력)에 의해 바닷물이 주기적으로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현상입니다. 달의 중력이 지구 바닷물을 끌어당기면서 달을 향한 쪽의 해수면이 높아지고(만조), 반대쪽도 원심력에 의해 높아집니다. 그 사이 지점에서는 해수면이 낮아집니다(간조).
하루에 보통 만조 2회, 간조 2회가 발생하며, 이 주기는 약 12시간 25분입니다. 따라서 간조·만조 시각은 매일 약 50분씩 늦어집니다. 해루질, 갯벌 체험, 바다낚시, 선박 운항 등 모든 해양 활동에서 물때 확인은 안전과 직결됩니다.
만조 (滿潮, 밀물)
해수면이 가장 높은 상태. 밀물이 최고점에 달한 순간입니다. 물때표에서 ▲로 표시합니다.
간조 (干潮, 썰물)
해수면이 가장 낮은 상태. 썰물이 최저점에 달한 순간입니다. 갯벌이 가장 넓게 드러나는 시각입니다. 물때표에서 ▼로 표시합니다.
조위 (潮位, cm)
해수면의 높이를 cm 단위로 나타낸 값입니다. 간조 시 조위가 낮을수록 갯벌이 넓게 드러납니다.
조차 (潮差)
만조와 간조 사이의 높이 차이입니다. 조차가 클수록 갯벌이 넓게 드러나고 조류도 빠릅니다. 서해안의 조차는 최대 9~10m로 세계적으로도 큰 편입니다.
사리 (대조기, 음력 보름·그믐 전후)
달·태양·지구가 일직선으로 정렬될 때(음력 15일, 30일 전후) 조차가 가장 커집니다. 갯벌이 가장 넓게 드러나고, 조류도 빠릅니다. 해루질 최적 시기이지만 조류가 빠르므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조금 (소조기, 음력 8일·23일 전후)
달·태양·지구가 직각을 이룰 때(음력 7~8일, 22~23일) 조차가 가장 작아집니다. 갯벌이 많이 드러나지 않고 조류도 약합니다. 낚시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해루질로는 조과가 좋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물때 표기법은 조금 다음 날부터 숫자를 세어 1물~15물로 나타냅니다. 지역마다 기산점이 약간 다를 수 있어, 서해안·남해안·동해안이 조금씩 다르게 적용됩니다.
| 물때 | 특징 | 해루질 적합도 |
|---|---|---|
| 무시·조금 (1물) | 조차 최소 | 낮음 |
| 2~4물 | 조차 서서히 증가 | 보통 |
| 5~8물 (한사리) | 조차 최대 근처 | 매우 좋음 ★ |
| 9~12물 | 조차 서서히 감소 | 좋음 |
| 13~15물 | 다시 조금으로 | 보통 |
※ 지역·계절에 따라 실제 조차는 다릅니다. 바다로드에서 정확한 조위(cm)를 확인하세요.
해양기상 부이(Buoy)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자동 기상 관측 장치입니다. 기상청이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다음 정보를 측정합니다.
파고부이는 해양기상부이보다 연안에 가까이 설치되어 있으며, 국지적인 파도 상황을 더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바다로드에서는 기상청 수치예보 모델 기반의 해상 날씨를 시간대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