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원북면에 위치한 신두리 해수욕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天然記念物 제431호)로 유명합니다. 사구 남쪽 갯벌에서는 꽃게·골뱅이·동죽·대맛·도다리·광어 등을 채취할 수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해루질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갯벌이 아닌 모래 바닥 — 다른 태안 포인트와 방식이 다르다. 허벅지~엉덩이 수심으로 입수한 뒤 뜰채를 모래 바닥에 대고 긁으며 걸어나가는 수중 워킹 방식. 꽃게는 눈으로 잘 안 보이므로 뜰채에 딱딱한 느낌이 오면 바로 들어올린다. 봄 꽃게(5~6월)·가을 꽃게(9~10월)가 대박 시즌. 꽃게 금어기(6월 21일~8월 20일)에는 채취 금지. 수중 워킹이므로 수중 랜턴 필수. 사구 쪽 방향(좌측)으로 이동하면서 긁는 것이 포인트.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사구 위 진입·식물 훼손 엄금. 해루질은 사구 아래 바닷가에서만.
해루질은 간조(썰물이 가장 낮은 때) 전후 1~2시간이 핵심 활동 시간입니다. 이 시기에 갯벌과 조간대가 가장 넓게 드러나 수산물 채취가 활발해집니다. 음력 보름·그믐 전후 사리(대조기)에는 조수 간만의 차가 가장 커서 갯벌이 더 넓게 드러나므로 해루질 최적 시기로 꼽힙니다.
단, 사리 때는 밀물이 차오르는 속도도 빠릅니다. 갯벌 안쪽으로 깊이 들어갔다면 간조 이후 1시간 이내에 반드시 복귀를 완료하세요. 야간 해루질 시에는 헤드랜턴(500루멘 이상)과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2인 이상 동행이 필수입니다.
활동 전 체크리스트
바다로드에서 오늘 물때 확인
신두리 해수욕장 기준 간조·만조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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