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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물고 갯바위에서 쫓겨납니다? 2026년 하반기 싹 바뀌는 해루질·낚시 규제 팩트체크

2026.07.20

"어제까진 합법이었는데요?" 이제 현장에서 안 통합니다

요즘 서해나 남해 바다로 나가보면 분위기 심상치 않은 거 팍팍 느끼시죠? 얼마 전 태안 쪽 갯벌에 갔더니 어촌계 분들하고 랜턴 든 해루질러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더라고요.

맨날 가던 포인트인데 갑자기 출입을 막질 않나, 방파제 진입로에 단속반이 딱 버티고 서서 장비를 검사하기도 합니다. "작년까진 아무 문제 없이 주워 담았는데 왜 갑자기 이러냐"고 따져봐야 전혀 소용없습니다. 단속의 기준이 되는 법 자체가 아예 뜯어고쳐졌거든요.

해루질 '시간'과 '장소' 직접 제한하는 지자체 조례

지난 2026년 3월 12일, 국회에서 엄청난 파장을 부를 법안 하나가 조용히 통과됐습니다. 바로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입니다.

기존 법에서는 비어업인의 채취 행위를 '어구, 방법, 수량'으로만 제한했습니다. 즉, 금지된 작살이나 잠수 장비만 안 쓰면 야간에 갯벌을 뒤집고 다녀도 물리적으로 막아설 명분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제한 기준에 **'시간'**과 **'장소'**라는 두 단어가 명확하게 추가됐습니다.

게다가 조례 제정 권한이 시·도라는 거대한 광역 단위에서 시·군·구 기초지자체 단위로 쪼개졌습니다. 이제 각 기초지자체가 입맛에 맞춰 "우리 해수욕장은 밤 10시 이후 해루질 전면 금지", "이 마을 앞바다 갯벌은 외부인 출입 통제" 같은 강력한 조례를 직접 때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제주도와 인천 옹진군 등 알짜 포인트가 몰려 있는 지자체들은 벌써부터 지역 실정에 맞춘 규제 조례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작년에 재미 좀 봤던 그 냉장고 포인트, 이번 주말에 무턱대고 들어갔다간 불법 침입으로 단속반과 얼굴 붉히게 될 게 뻔합니다.

구명조끼 안 입으면 갯바위에서 강제 퇴거당합니다

여름 갯바위, 정말 찜통이 따로 없죠.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숨통이 턱턱 막히니 구명조끼를 슬쩍 벗어 바위틈에 던져두는 분들 엄청 많습니다. 낚시 좀 한다는 조사님들 중에도 "이 갯바위 지형은 내가 눈 감고도 훤히 안다"며 안전장비를 우습게 아는 분들이 수두룩하거든요. 하지만 이제 그 근자감, 싹 거두셔야 합니다.

'연안안전 강화법'이 가져올 즉시강제 권한

2026년 7월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서삼석 의원이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연안안전 강화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에서 낚시꾼들이 가장 집중해야 할 대목은 위험구역 내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와 해양경찰의 **'즉시강제 권한'**입니다. 지금까지는 파도가 높아져 위험구역에서 해경이 나가라고 확성기로 방송을 해도 꿋꿋하게 캐스팅을 이어가는 똥고집 낚시꾼들이 있었습니다. 해경 입장에서도 강제로 끌어낼 법적 근거가 약해 답답한 노릇이었죠.

하지만 이 법이 시행되면 기상 특보가 떨어지거나 너울성 파도 등 위험 징후가 보일 때, 해경이 물리력을 동원해 강제로 퇴거시킬 수 있습니다. 구명조끼 하나 없이 방파제 테트라포드를 타거나 갯바위 끄트머리에 서 있다간 그 자리에서 바로 쫓겨난다는 뜻입니다. 안전은 이제 개인의 선택이나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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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바다낚시·해루질, 살아서 돌아오려면

법이 왜 이렇게 자꾸 낚시꾼과 해루질러들의 목을 조이냐며 불평하기엔, 바다에서 터지는 사고가 너무 잦고 끔찍합니다. 안전장비 귀찮다고 대충 차려입고 나가는 게 얼마나 미련한 짓인지 현장 상황을 보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이번 달에만 벌어진 아찔한 고립과 좌초 사고

당장 이번 달 해경 기록만 뒤져봐도 등골이 서늘합니다. 2026년 7월 20일 사천해양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경남 남해군 엄나무섬 인근 해상에서 1.44톤급 모터보트가 숨겨진 암초에 부딪혀 그대로 좌초되는 사고가 터졌습니다.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선원 2명이 구조되긴 했지만, 바다 한가운데서 배가 찢어지는 공포는 말로 다 못 합니다.

갯바위 고립 사고도 매한가지입니다. 7월 1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밀물에 고립된 40대 낚시객을 간신히 구조했습니다. 대상어 입질에 정신이 쏙 빠져서 물이 등 뒤로 시퍼렇게 차오르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겁니다.

제가 야간 해루질을 처음 쫓아다니기 시작했을 때 겪었던 아찔한 순간이 떠오르네요. 무릎까지 밖에 안 오던 잔잔한 물이 조류 방향이 바뀌자마자 단 5분 만에 허리춤까지 매섭게 치고 올라왔거든요. 바닥은 푹푹 빠지는 펄이라 발이 갯벌에 쩍쩍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고, 주변은 랜턴 불빛 하나 없는 새까만 흑암이었습니다. 파도 소리만 귓가를 때리고 숨이 턱 막히는 그 끔찍한 공포감은 진짜 바다 한가운데서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릅니다.

내 단골 포인트 조례, 지금 당장 확인하는 법

"나만 조심하면 되지" 식의 얄팍한 변명은 이제 바다에서 안 통합니다. 짐부터 싸기 전에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이나 '자치법규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해루질'이나 '비어업인'이라는 키워드를 딱 1분만 투자해 검색해보세요. 이 수고를 귀찮아하다가 수십만 원의 과태료 고지서를 받고 현장에서 쫓겨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법령 해석이 헷갈린다면 그냥 관할 지자체 수산과나 근처 해양경찰서 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는 게 가장 확실하고 속 편합니다.

물때표 간조 시간을 알람으로 맞춰두고, 밀물이 시작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뭍으로 걸음을 옮기십시오. 살아서 집으로 돌아가야 다음 출조도 있는 법입니다.

#해루질단속#수산자원관리법개정#연안안전강화법#갯바위고립#바다낚시안전#구명조끼의무화#지역조례

본 글은 바다로드의 물때·어장·해루질 포인트 데이터를 근거로 AI가 작성했으며, 발행 전 자체 품질 검증을 거쳤습니다. 법규 관련 내용은 지자체·수협 고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현장 활동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